무사유1 [지혜의 서재] 악마는 뿔이 없다: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고발한 '악의 평범성' 목차프롤로그: 괴물을 기대했지만, 그곳엔 평범한 공무원이 있었다안녕하세요, 인사이터 K입니다. 1961년, 예루살렘 법정에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이 섰습니다. 그는 유대인 수백만 명을 가스실로 보낸 수송 책임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피에 굶주린 사이코패스거나 광기 어린 괴물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방탄유리 부스 안에 앉아 있는 남자는 너무나 평범했습니다. 그는 친절한 이웃, 자상한 아버지, 그리고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그 모습을 보고 전율하며 그 유명한 개념을 만들어냅니다.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 오늘, 생각하지 않음이 어떻게 죄가 되는지,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거대한 악의 하수인이 되는지 파헤친.. 📚 지혜의 서재 (인문 & 철학) 2026. 1. 22. 이전 1 다음